7월 1일 책모임에서 토론한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.


스트릭랜드 (고갱)에 대해 쓴 소설로,


작가의 시선에서 고갱의 발자취를 따라 가며 사건에 중심이 되고 또는 방관자가 되여 얽혀갑니다.


읽다보니 정상적인 인간이 없다고 느껴질만큼 인간의 추악함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.


또한 나 스스로가 정말 원하는게 무엇인지, 모든 것을 건뎌내며 그것을 실행할 용기가 있는지 궁금해집니다.


달과 6펜스는 내용에서 전혀 등장하지 않지만, 이 동그란 달과 6펜스는 달이라는 이상과 6펜스라는 현실로


나누어집니다. 


음.. 지금의 나는 6펜스에 더 큰 매력을 느낍니다.

+ Recent posts